인천관광공사·인하대, 상상플랫폼 원도심 활성화 '맞손'

김나윤 기자 2025-12-08 13:29:32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인천관광공사와 인하대학교가 지난 5일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상플랫폼 거점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청년활동 지원 등 지역 활성화에 협력한다.

공사는 그간 상상플랫폼을 인천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주요 추진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앞으로는 인하대와 함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원도심 가치 회복을 위한 실증·연구 협력, 지역 청년 활동기회 확대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학교가 수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 발굴, 마이스 분야 협력, 원도심 내 청년 유입 촉진 등도 추진한다.

공사는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유관기관·민간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변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시 활력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