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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 관광 트렌드로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는 '이원적 관광'을 전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일 열린 '2025 데이터 활용 융합분석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내년 국내 관광산업을 전망하는 '2026 관광트렌드'를 발표하고 "기술과 감성, 위기와 적응, 럭셔리와 실속 등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는 '이원적 관광'의 시대가 관광 트렌드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제시한 키워드는 'D.U.A.L.I.S.M.'으로 'D'는 AI가 감성적 조력자로 진화하는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를, 'U'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형태의 '문화의 일치'(Unity of Culture)를 뜻한다.
'A'는 환경보전과 지역상생 등 윤리적 가치, 재생형 관광을 가리키는 '적응형 회복탄력성'(Adaptive Resilience), 'L'은 익숙함을 새롭게 보는 '로컬의 재창조'(Local Re-creation), 'I'는 N극화 소비 패턴을 반영한 '개인가치 스펙트럼'(Individual Value Spectrum)을 가리킨다.
또 'S'는 복합문화공간이 주는 '공간적 경험(Spatial Experience)', 'M'는 세대별로 여행의미가 재해석되고 감성이 세분화되는 '세대 간 흐름(Multi-Generation Flow)'을 의미한다.
공사 김성은 관광데이터실장은 "2026년은 기술의 발전과 인간적 감성, 글로벌 트렌드와 로컬의 고유성 등 상반된 가치들이 융합하며 새로운 관광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