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럭스바' 오픈..."올해 연말모임은 여기서"

김나윤 기자 2025-12-04 15:28:54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럭스바' (사진=워커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기존 '클럽라운지&바'를 '럭스바(LUX BAR)'로 재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6층에 위치한 럭스바는 통창으로 한강과 아차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스카이뷰에 프라이빗룸과 노래방까지 갖춰, 소규모 파티부터 대관행사까지 폭넓은 연말모임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럭스바는 총면적 약 500㎡ 규모의 복층 구조다. 2층에는 낮은 천고가 아늑함을 더하는 부스 좌석 7개, M층에는 믹솔로지스트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가 마련됐다.

1층은 L·U·X 세 개의 프라이빗룸으로 구성됐다. L룸은 최대 16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U룸은 최대 10명까지 수용하는 노래방 시설을 갖췄다. X룸에서는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를 즐길 수 있다.

모든 부스 좌석과 룸은 세트 메뉴 또는 30만원 이상 보틀 주문 시 별도 이용료없이 사용 가능하며, 시간 제한도 없다. 영업시간은 매일 20시부터 새벽 1시까지며, 총 좌석수는 120석이다.

시즌 한정 메뉴로는 12월 시그니처 칵테일 '문 워커(Moon Walker)'와 '보타닉 가든스(Botanic Gardens)' 2종, 스파클링 와인 '골든 블랑 오로라'와 딸기·치즈 플레이트로 구성된 '스페셜 스파클링 세트'를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김우상 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스페셜 공연이,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더해져 2026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내고자 호텔 라운지를 찾는 고객이 많다"며 "한강 야경, 라이브 공연, 프라이빗 파티 요소를 모두 갖춘 럭스바에서 잊지 못할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