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딸기빙수' 10만원대 출시...작년보다 4% 올라

김나윤 기자 2025-12-15 11:25:37
▲신라호텔 딸기빙수 (사진=신라호텔 홈페이지)

신라호텔이 오는 16일 딸기빙수를 10만원대에 선보인다.

신라호텔은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딸기빙수를 10만2000원에 판매한다고 15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가격은 작년 9만8000원에서 4% 오른 수준이다. 판매 기간은 내년 3월 7일까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딸기 소매가격은 지난 12일 상품 기준 100g에 2420원으로 1년 전보다 10% 떨어졌다. 재룟값이 떨어졌음에도 신라호텔은 빙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신라호텔은 이달 50만원짜리 초고가 케이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물가 인상을 주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케이크 표면에 금이 가는 현상이나 장식 색상 혼선 등의 착오가 있었음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또 올해 상반기 망고빙수를 작년보다 7.8% 인상한 11만원에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