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데이터'로 지역상권 돕는다...하나은행·하나카드·대전시 '맞손'
2025-12-17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전북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2025 전북 마이스 인식확산 아카데미'를 오는 19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이스 정책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향후 공동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정책 및 실무 교육, 시설 견학,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공공부문과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재단 최재길 글로벌마이스육성센터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윤유식 경희대 교수가 '전북 마이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이스 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마이스 정책 이해'를 주제로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공공부문의 역할과 방향성을 공유한다.
오후에는 이형주 VM컨설팅 대표가 '타운 마이스, 지역을 잇고 베뉴의 힘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대전관광공사와 PCO 관계자가 국제회의 유치 성공 전략과 실무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주컨벤션센터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도내 주요 마이스 인프라 현황 소개 및 왕의지밀 시설 견학이 진행된다.
재단 최재길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전북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북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