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매력 담은 '2026 강원도 추천여행지' 공개

김나윤 기자 2025-12-17 16:00:52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도내 추천 여행지리스트를 17일 발표했다.

'2026 이달의 추천 여행지'에는 사계절별 가장 매력적인 강원도 관광지가 선정됐다. 지역별 대표 축제, 관광지뿐만 아니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숨은 관광지, 떠오르는 관광지, 신규 관광자원 등이 포함됐다.

추천 여행지는 매달 2곳으로, 상반기는 △1월 태백산 눈축제·홍천강 꽁꽁축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원주 치악산 구룡사 △3월 속초 영랑호·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4월 영월 단종문화제·양양 남대천 벚꽃길 △5월 삼척 장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강릉 단오제·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등이다.

하반기는 △7월 정선 민둥산 돌리네·동해 무릉별유천지 묵호 도째비페스타 △8월 양구 두타연 광치계곡·태백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9월 속초 웰니스 설악·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애니토이페스티벌 공지천 재즈페스타 △10월 철원 고석정 꽃밭·인제 백담사 가을꽃축제 △11월 고성 화진포 해양누리길 송지호 대섬 해상길·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12월 횡성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이다.

선정 과정에는 18개 시·군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홍보 시기를 고르게 안배해 지역관광의 균형있는 성장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시와 재단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18개 시·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잊지 못할 사계절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6년에도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강원만의 특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강원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