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조인준 기자 2025-12-01 14:09:58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행사 전경 (사진=킨텍스)

킨텍스가 첨단 건설기술과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1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건설기술, 안전관리, 스마트건설, 드론·로봇·AI 기반 솔루션 기업 등이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내년 2월 27일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은 참가비 할인과 사전 홍보 지원이 조기신청 혜택으로 제공된다.

2026년 8회차를 맞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건설 및 안전 관련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40여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2026년 행사는 AI·로봇·드론 융합기술을 중심으로 발주처·시공사·시설관리기관의 사고 예방 및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 전시를 확대하고 모듈러 시공, 해체공법 등 건설현장 핵심 이슈를 반영한 신기술 전시 및 특별관도 신설할 계획이다.

연 평균 18.6%씩 성장 중인 글로벌 건설 시장의 AIoT 기술 트렌드도 반영해 해외 기업 유치와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지하한전 특별관 운영, 산업별 컨퍼런스 및 세미나 확대, 건설안전혁신상 등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한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는 총 186개 기업이 참가하고 31개의 컨퍼런스·세미나가 개최됐으며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성과는 상담 2144건, 계약 추진액 661억원에 이른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최근 건설·안전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행사가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행사는 정부의 안전 강화 정책과 첨단 기술 수요를 반영해 사고 예방 중심의 기술과 솔루션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