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연계 패키지 출시
2025-12-15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만찬에 올랐던 미식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서울의 '무궁화'와 시그니엘 서울의 '시그니엘클럽'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소속 셰프들이 약 7개월에 걸쳐 기획하고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APEC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재구성한 코스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모둠전채는 제철 식재료인 2색 밀쌈, 오이선, 마 야채 무쌈 등으로 구성됐다. 메인 요리인 '천년한우 갈비찜'은 경주 특산품인 한우를 조려내 부드럽고 깊은 맛을 완성했으며,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전복과 조랭이떡을 더했다.
'곤달비나물 비빔밥'은 잎이 연하고 쓴맛이 적은 경주 특산물 곤달비에 고사리와 표고버섯 등을 더해 볶은 뒤, 고슬한 밥과 함께 비벼냈다. '순두부탕'은 콩 본연의 담백한 맛에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진다.
오찬 당시 높은 호응을 얻은 디저트 '신라의 미소'도 맛볼 수 있다. 진한 초콜릿 무스와 신선한 계절과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찬과 만찬에서 선보였던 메뉴 외에도 차돌박이 버섯만두, 제철 생선구이, 게살배추선 등 요리가 추가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전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인 한국의 미식과 환대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코스를 준비했다"며 "한국의 자연과 전통, 그리고 롯데호텔의 정제된 미식 철학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