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빛으로 물들다…'빛의 축제' 윈터페스타 개막
2025-12-15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한국감성과학회와 공동 진행한 '네이처 투 웨어(Nature to Wear)' 패션-웰니스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관광스타트업과 함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추진한 협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네이처 투 웨어'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컬러랩제주의 컬러헌팅, 씬오브제주의 천연염색 클래스, 목화오름의 목화 원소재 농장 투어, 금오름 노을 산책 등으로 구성돼 자연-농업(원소재)-컬러-패션을 연결한 코스로 운영됐다.
주요 참가자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인하대, 숭실대, KAIST, 경희대 등 10여개 교육기관의 교수·학생·연구진이 참여해 학·연 중심의 교류 기반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장전리·금성리·금악리 등 서부권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이 높았다고 공사는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숭실대학교 김주연 교수는 "제주를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번 방문이 가장 신선했고, 가장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배움과 웰니스를 결합한 런케이션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자연을 기반으로 한 패션·웰니스 융복합 관광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지역 크리에이터와 관련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형 지속가능 관광모델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