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매력 가득한 '불편한 여행' 5선
2025-07-17

지자체들이 지역 관광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위해 대·중견기업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고자 '2025 서울 관광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전략 교류의 날'을 오는 15일(화) 롯데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해 관광스타트업의 기술을 제안받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재단은 우수 사례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텍스프리, 아모레퍼시픽, CJ ENM, CJ CGV, VNTG, NICE지니데이타, 타이드스퀘어, 마펑워코리아, 트립닷컴, 롯데월드 등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중견기업과 관광스타트업 간 1:1 회의(Meet-up), 전문 투자상담회, CEO 교류 네트워킹 등이 마련돼있다.
제주에서는 8월 1일까지 '컴업 인 제주(COMEUP in JEJU)' 행사에 참여할 관광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컴업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9월 10~1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행사로 열린다.
선발 대상은 여행업, 숙박, 교통, 지도, 식음료, 관광 소비재, 체험, 핀테크, ESG, 웰니스, OTA, 관광테크 등 관광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10개사(도내 5개 사, 도외 5개 사)와 제주 소재 청년 예비창업자 5팀이다.
선발 기업에는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컴업 인 제주' 초청 및 홍보부스 제공,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2026년 일본·중국 현지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트립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접수 중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안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