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 정재영 KBC 부장 내정

광주시가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정재영 KBC광주방송 광고사업국 부장을 내정했다.

5일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정재영 부장을 제2대 사장 후보로 최종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오는 19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보고서가 채택되면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된다.

시는 "정 후보자는 30년간 지역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뤄온 실무형 인사로, 광주 도시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광주시의 시장과 임기 일치 조례를 적용받지 않아 임기가 보장된다. 공사 1대 사장인 김진강 전 사장은 지난 10월 일신상 이유로 임기를 10개월 남겨두고 사직했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 출범한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