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남아시아 관광 시장 개척한다...네팔 최대기업 'CG'와 협약
2025-12-15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8.7%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0월 165만6000명을 넘은 것이다.
특히 유럽과 미주 대륙 관광객이 2019년 같은 달 대비 33.9% 증가했다. 최근 K-컬쳐가 유럽과 미주에 유행한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 관광객은 27.5% 늘었으며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중화권 국가의 관광객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었다.
중국 관광객은 작년보다 20.5% 늘어 작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누적 방한객은 1582만1000명으로 올해 목표치인 185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보다 15.2% 증가하고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8.4%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471만명, 일본 299만명, 대만 157만명, 미국 124만명, 홍콩 51만명 순이었다.
한편 10월 해외관광을 간 우리 국민은 267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4% 증가했다. 누적 관광객은 2433만5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100.2%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