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KDX 조직위, 치과산업 활성화 '맞손'
2025-12-09
국내 한류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범부처 한류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18일 UAE 두바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 아랍에미리트 K-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한 K-박람회에서는 K-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한다. 그동안 베트남·태국·프랑스·캐나다·스페인에서 열렸는데, 중동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푸드, 뷰티, 소비재, 스포츠, 출판 등 다양한 산업군의 226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게임 속 공간과 일상생활을 연결한 체험형 전시관, 오디오 기술과 캐릭터를 결합한 디제잉 공연, 방송 콘텐츠와 한식을 융합한 행사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가수 첸을 비롯해 다국적 걸그룹 빌리, 여러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가수 펀치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도 열린다.
내년 K-박람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