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KDX 조직위, 치과산업 활성화 '맞손'
2025-12-09
경기도와 킨텍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개최해 4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뷰티기업 70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사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코트라와 협업 등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와 동시 개최됐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등 총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인플루언서 20여명이 현장 분위기를 현지 1030 주 고객층에게 전파했다.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초청 바이어와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수출상담액 4900만 달러, 계약 추진액 약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참가기업인 '크라운코스' 관계자는 "베트남을 포함해 북유럽과 동아시아권 국가의 바이어 등 총 26개 기업과 상담을 했으며 현재 4개사와 상세한 총판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3년 안에 현지시장에 안착해 5년간 100만 달러 규모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서, K-뷰티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가치가 높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내 뷰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