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빛으로 물들다…'빛의 축제' 윈터페스타 개막
2025-12-15
올해 3분기 인천 웰니스관광지 방문객이 128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99.6% 늘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 4분기 인천 웰니스관광 정례회의를 지난 2일 인천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인천은 올해 신규 8개소, 재지정 4개소를 포함해 총 30개 웰니스관광지를 지정했다. 한국관광공사 지정 '우수 웰니스관광지'는 올해 추가 선정된 2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시는 관광지 품질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수용태세 개선과 종사자 교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 웰니스 상품을 개발하고 여기어때·클룩 등 OTA와 연계해 온라인 할인전과 기획전, 당일·숙박형 상품과 원스톱메디컬지원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인천 원데이 힐링투어'를 꾸준히 운영했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몽골·태국에서 단독 설명회와 B2B상담회를 추진하고, 주요 시장 의료에이전시와 웰메디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강화·영종·송도·개항장 4개 권역에서 개최한 '인천 웰메디 페스타 위크'에는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재외동포 행사, 인천공항·항만 홍보관에서도 관련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참관객 만족도는 평균 4.8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인천웰니스관광지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협업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성과 및 2026년 계획 공유 등을 진행하며 웰니스·의료관광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2026년에는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외국인 웰니스관광객 기획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