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 진안 방문의 해' 운영...전북문화관광재단·진안군 '맞손'

김나윤 기자 2025-12-01 17:20:53
▲(왼쪽부터) 전춘성 진안군수,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가 1일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진안군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광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1일 진안군청에서 체결했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마이산·홍삼 등 지역 고유 자원을 중심으로 미식·로컬·웰니스·아웃도어 분야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사업과 진안군의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전북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관광 생태계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진안군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진안 관광 홍보 미디어 제작을 위한 콘텐츠 이용 및 시설 편의 제공 △기타 공동 추진이 필요한 협력사업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진안군과 함께 관광상품 개발, 미식 투어,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진안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험 기반 관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진안군과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전북만의 관광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