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빛으로 물들다…'빛의 축제' 윈터페스타 개막
2025-12-15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민간기업과 연계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개선한 후 수요가 늘고 있다.
2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31일 기준 카름스테이 13개 마을의 방문객은 약 49.4만명이다. 작년 한해 방문객 47.8만명보다 약 3.4% 증가한 수치로, 올해 12월까지 추산하면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마을공동체 소득도 36.3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주의 로컬관광 정책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도와 공사는 올해 카름여행 서비스의 다각적 개발과 더불어 예약·판매체계 개선 등 웹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지정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주민의 관광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현재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카름여행 서비스를 체류형, 체험형, 패키지로 구분해 고객군별 맞춤형 서비스가 되도록 콘텐츠를 확대 개편했다.
특히 마을별 문화 스토리를 재정비해 마을별 특화 콘텐츠를 신규 개발했다. △제주해녀 마을서 해녀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해녀스테이' △은퇴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 '다정한 동백생활' △초등학생 자녀를 보유한 가족을 위한 '아꼬아 탐험단' 등 농촌마을에서의 고유한 경험 프로그램을 카름 시그니처로 선보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주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지정 제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 및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시켜, 읍면 농촌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로컬관광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