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빛으로 물들다…'빛의 축제' 윈터페스타 개막
2025-12-15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울관광-의료관광설명회 '서울 마이 소울 인 자카르타(SEOUL MY SOUL in Jakarta)'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관광은 3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중 하나로,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23년 47만명에서 2024년 117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방한 관광객 9위를 기록해 방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재단은 인도네시아 방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트래블마트와 설명회를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서울관광 상품개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9개 서울 관광기업과 11개 의료관광 유관기관이 참가해 600여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19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심등산관광센터,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 서울달 등 서울 관광 콘텐츠와 의료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가 소개됐다.
부대행사로는 '갓'을 모티브로 한 자개 노리개 키링 만들기, 한국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러링 아트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서울관광재단 이수택 관광산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고 방한 의료관광 성장 잠재력이 큰 잠재시장으로 3000만 관광객 달성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우수한 의료·웰니스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