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아시아 최대 마이스 공모전 'AFECA 유스 챌린지'서 3관왕

김나윤 기자 2025-11-11 15:31:31
▲AFECA 2025 자카르타 본선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융합전공)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융합전공이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AFECA(아시아전시컨벤션연맹) 마이스 유스 챌린지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AFECA(Asian Federation of Exhibition and Convention Associations)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마이스 산업 협의체로, 아시아 15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대표 국제연맹이다.

올해는 ' 마이스 산업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신규 이벤트 기획'을 주제로 AFECA에서 유스 챌린지 대회를 주최했으며 인도네시아,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 21개 팀이 참여했다.

동덕여대팀은 지난 9월 한국무역전시학회가 주최한 국내 예선 대회에서 1·2위를 모두 수상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고, 국제 본선 무대에서 2nd Runner Up(우수상, 팀 부문), Special Recognition Award(특별상, 팀 부문), Best Presenter Award(개인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EXPOSURE'팀 이윤서, 김수민, 최다은, 홍혜진(22학번)은 국내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방산정보보호산업전'을 제안하며, 새로운 전시회 모델의 시급성과 산업적 중요성을 강조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팀장 이윤서 학생은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이 제안한 방산정보보호 전시회가 아시아 안보 협력과 평화 증진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며 "이번 참가를 후원해 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