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남아시아 관광 시장 개척한다...네팔 최대기업 'CG'와 협약
2025-12-15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 KME 2025)'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12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된 KME에는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약 4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 3일 열린 한국마이스협회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사 시상과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회원사는 △아이시글로벌 △이노앤 △이렌컴서비스 △인커뮤니케이션 △인투온이 2025년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한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 박양우 회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에게 수여됐다.
4일에는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3차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 협회 포럼(ACAAF) 서울 2025'이 연계 개최됐다. 올해 ACAAF는 국제회의 유치 사례 공유 세션, 서울 대표 마이스 베뉴 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A)는 2021년 아시아 4개국 5개 마이스 전담기구가 공동 설립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서울관광재단(STO),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참여하고 있다. ACAAF는 아시아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회원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마이스 통합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100여명의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마이스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KME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며, 내년 초 부스 참가기업과 바이어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마이스협회 신현대 회장은 "2026년 KME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글로벌한 마이스 행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협회는 KME를 매개로 마이스 산업을 확대하고 융합하는 중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