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빛으로 물들다…'빛의 축제' 윈터페스타 개막
2025-12-15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제도 시행 이후 연말까지 총 5000여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제도가 시행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말까지 한달간 관광객 3000여명을 유치했으며, 12월까지 추가로 도내 숙박체류 관광단체 2000여명을 유치했다.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명은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12월까지 방문이 확정된 2000여명은 용인, 수원, 평택,김포, 고양, 파주 등에 숙박하며파주 임진각, 여주오곡나루축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사는 중국 무비자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해 현지 여행업계 홍보 세일즈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노력을 펼쳐왔다. △6월말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공동 라이브 커머스 홍보 진행 △6~8월 중국 유력 여행플랫폼 통청여행과 공동 경기도 여름마케팅 추진 △9월 중국 서부내륙지역 단체시장 개척 세일즈 및 MOU 체결 △9~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대비 트립닷컴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와 함께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도내 주요 쇼핑시설 중국인 매출 증가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2025년 1~8월 기준 경기도 외래객은 전년대비 약 16% 증가했으며, 올해 2분기 외국인 방문률 증가 수치에서 경기도가 지자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무사증, 한류 확산, APEC 등 방한 수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시장별 유력 여행플랫폼 공동마케팅,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통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 관광객 유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구미주,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도 적극 개척해 다양한 외국인의 도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