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남, 지리산 특화 가치여행·웰니스상품 개발한다

김나윤 기자 2025-05-21 11:09:28
▲지리산 노고단 (사진=연합뉴스)

경남도와 전남도가 21일 진주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지리산권 특화 진흥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에서 관광 분야 전문컨설팅 기관이 오는 11월까지 지리산권에 맞는 구체적인 관광진흥 사업을 제시한다.

지리산권 특화 진흥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다. 경남 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전남 구례군이 사업에 참여한다.

6개 지자체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가치여행 특화상품, 웰니스·워케이션 상품을 만들어 지리산권을 '하루 더 머무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전남·전북에 걸쳐있는 지리산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생태환경이 우수하고, 역사·종교·생활·문화 등 다양한 인문 자원을 품고 있으나 관광개발은 더딘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