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빛으로 물들다…'빛의 축제' 윈터페스타 개막
2025-12-15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12월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9월 강릉 지역이 겪었던 가뭄 피해로 인한 관광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천재 여류시인 난설헌 허초희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기념공원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강릉의 숨은 명소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첨단 디지털 기술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을 제공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자연과 감성을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짬뽕순두부와 후식인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해볼 수 있다.
재단은 지난 1일부터 여기어때와 함께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최대 3만원 숙박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과 재단 인스타그램에서는 내달 2일까지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 재개최를 위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숙박 할인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희망한다"며 "재단 역시 강릉이 빠르게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